코로나19 정보 및 예방을 위한 몇가지 수칙!

코로나19 확진자가 천명을 넘어서며 도통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임산부인지라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며, 실시간 업데이트 되는 기사로

코로나19 관련 정보와 예방 수칙을 확인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코로나19 관련 수집한 내용들을 함께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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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 바이러스란

동물 및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그중 사람에게

전파 가능한 코로나 바이러스는 현재 6종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중국 우한시 폐렴 유행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전파된다고 알려졌으며,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공개된

염기서열분석을 통해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박쥐 유래 사스 유사 바이러스와 89.1% 일치하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2. 코로나19 전염 경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파 경로는 비말(침방울) 및

호흡기 분비물(콧물, 가래 등)과의 접촉입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기침, 재채기를 했을 때

공기 중으로 날아간 비말이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거나,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눈, 코, 입 등을 만질 때 점막을 통해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전염이 됩니다. 

 

 

3.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외부 환경에서의 생존 기간

-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는 살아있는 숙주에서 떨어지면 사멸합니다. 

- 일반적인 바이러스는 침 같은 분비물에서 최대 2시간 동안 생존했다가 사멸합니다. 

- 침대, 테이블, 문고리 등의 환경에서는 수일 동안 살 수 있으나, 

  환경에 있는 바이러스가 증상을 발현시킬 수 있는지는 밝혀진 바 없다고 합니다. 

  (현재 침대, 테이블, 문고리 등 환경을 통한 전파 사례는 보고된 바 없습니다.) 

 

 

4.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공기 전파 가능성

WHO는 다음과 같이 공기 전파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하면 큰 침방울이 뿌려질 수 있으나,

  공기 중에 오랫동안 머무르지 않고 떨어집니다.

- 삽관과 같은 의료적 처치과정에서도 작은 침방울들이 공기 중으로 뿌려집니다.

- 공기정화시스템에서 메르스바이러스 RNA가 검출되었던 보고는 있으나

  살아있는 바이러스는 아니였습니다.

 

 

5. 무증상 전파 가능성 

- 국내의 코로나19 발생사례 중 무증상에서 전파된 사례는

  현재까지 명확히 확인된 바 없습니다. 

- 현재까지는 증상이 발현된 사람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가 대다수이지만 

  더 정확한 가능성 여부 판단을 위해서는 코로나19 유행과 관련된 사례들에 대해

  다각적 분석이 필요합니다.  

 

6. 접촉자 범위 설정 기준

접촉자는 확진자의 증상 발생 1일 전부터 확진환자와 2m 이내에서

접촉이 이루어진 사람으로서 접촉 장소, 접촉 기간, 확진 환자의 증상 및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고려하여 접촉자 범위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접촉자가 되면 확진자와 마지막으로 접촉한 날로부터 14일 동안 자가 격리를 실시한 후, 

보건소로부터 1:1로 배정된 담당자를 통해 자가격리 해제 시까지 매일 2회 유선 연락으로

발열,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받게 됩니다. 

(참고로 자가격리 기간 동안 협조하지 않을 경우 형사고발을 통한

벌칙 300만 원 이하가 부과될 수 있다고 해요)  

 

 

7. 코로나19 검사 

질병관리본부 지침상의 사례 정의에 따라 의심환자로 분류되는 경우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의심되는 상황이 아님에도 막연한 불안감으로 검사를 받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 코로나19 의심환자 기준 

- 중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 이 나타난 자

- 확진환자의 증상 발생 기간 중 확진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 이 나타난 자

- 의사의 소견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되는 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지역사회 유행 국가를 여행한 후 증상이 나타난 자)  

 

코로나19 검사는 검체 채취가 가능한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실 수 있으며

관련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보건소와 상담하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검사 비용은 의심환자에 해당 시 국가에서 진료비 등

일체를 부담하기 때문에 본인부담금이 발생하지 않지만

환자가 원해서 검사를 받을 경우 16만 원 정도의 진료비용은 개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8. 동남아 등 해외여행 가능 여부

저와 같은 임산부의 경우 괌이나 동남아로 태교여행을 예약하고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현재 국내에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지역이 30곳으로 (2.25일 오후 6시 기준) 증가했기 때문에 

이미 항공권을 발권하신 분들은 해당 국가의 항공편 결항 여부를

꼭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아울러 한국발 항공편 결항 소식은 없지만, 현지 국가에서 입국이 거부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 점을 꼭 유념하시고 해당국 방문 및 여행 계획 마련 등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입국 금지 조치 지역>

* 명시적 입국 금지 외 한국 출발 이후 일정기간 이후 입국토록 하는 조치도 포함

* 총 17곳 

- 아시아_태평양 (나우루, 마이크로네시아, 베트남, 사모아, 솔로몬제도, 싱가포르, 일본, 키리바시, 투발루, 홍콩)

- 중동 (바레인, 요르단, 이라크, 이스라엘, 쿠웨이트)

- 미주 (사모아)

- 아프리카 (모리셔스) 

 

<입국 제한 조치 지역>

* 입국절차 강화: 검역 강화 또는 격리 조치 등 

* 총 13곳

- 아시아_태평양 (대만, 마카오, 태국)

- 유럽 (영국,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 중동 (오만, 카타르)

- 아프리카 (우간다, 모잠비크)

- 중남미 (콜롬비아) 

 

코로나19는 동남아 등 29개국 이상에서 환자 발생이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질병관리본부 '해외감염병 NOW'에서 제공되는

해외발생동향을 사전에 미리 확인해보시는 것 또한 좋은 정보가 될 듯합니다.  

http://www.xn--now-po7lf48dlsm0ya109f.kr/

해외감염병 NOW

 

9. 코로나19 예방 수칙

-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꼼꼼하게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 기침, 재채기 시 옷소매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기

- 의료기관 또는 선별 진료소 방문 시 마스크 착용하기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말기

-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자와 접촉 피하기

- 감염병이 의심될 땐 관할 보건소 또는 1339 콜센터, 지역번호+120에서 상담

- 임산부, 65세 이상, 만성질환자(당뇨, 심부전, 만성 호흡기 질환, 신부전, 암환자 등)는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 방문 자제하기

-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 이 나타나면 출근을 하지 않고 외출을 자제하기

  (집에서 충분히 휴식하고 3~4일 경과 관찰, 증상이 심해지면 관할 보건소 및 의료기관 방문,

  방문 시 대중교통이 아닌 자차 이용하고 마스크 착용)

 

 

10. 해외, 유행지역 방문 시 예방수칙 준수

- 가급적 외부활동 자제하기

- 손 씻기, 및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하기

- 발열, 호흡기 증상 시 관할 보건소 또는 1339 콜센터, 지역번호+120 상담

- 출장 중 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 발열, 호흡기 증상자(기침, 인후통 등) 접촉하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