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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공간/일상리뷰

코로나 막는 휴대용 손소독제, 최적의 알콜함량 비율로 5분안에 만들기

코로나로 나라가 뒤숭숭한 요즘.

마스크 착용이 매우 중요하지만 그 보다도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죠. 

그래서인지 요즘 마스크뿐만 아니라, 

소독약, 손세정제, 소독제 등등 소독제 제품들도 구하기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구매가 어려우니 요즘 직접 손 소독제를 만드는 사람들까지 생겼는데요, 

 

손 소독제의 성분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고,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어 볼 수 있는 손 소독제 (손 세정제) 만들기 비법을 공유해보겠습니다. 

 

 

"손 소독제 성분에 대한 잘못된 상식 바로 고치기" 

손 소독제의 살균 성분은 알콜 성분입니다. 

간혹 알콜 성분이 높아야 살균 효과 또한 높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입니다.

알콜 농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50% 이하의 낮은 알콜 함량은 살균 성분이 떨어지기 때문에 

미국 질병 통제 예방센터(CDC)에서 권장하는 소독에 가장 적합하고 효과적인 

손 소독제 알콜 함량은 60% 이상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최적의 알콜함량 비율로 손쉽게 만드는 "휴대용 손 소독제" 


[재료]

1. 소독용 에탄올 

2. 글리세린 

3. 정제수 

=> 재료 모두 시중 약국에서 구매 가능 

4. 스프레이형 공병 

=> 다이소에서 저렴한 가격의 공병 준비

 

@. 여기서 잠깐! 

손 소독제에 들어가는 재료가 각각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에탄올>

- 에탄올이 병원균으로 침투하면서 세균의 단백질을 응고시켜 죽게 만드는 역할 담당  

- 손 소독제는 에탄올 함량이 60% 가 넘는 농도일 때 소독에 가장 효과적 

 

<글리세린>

- 소독제의 휘발 시간을 늦춰 주어 탁월한 소독 효과 발휘 및 건조함을 보완시켜주는 보습력 효과

 

 

[만드는 방법]

1) 공병 소독하기

- 공병에 소량의 에탄올을 넣은 뒤 흔들어 용기 안쪽을 소독해주세요. 

- 소독 후 공병은 자연 건조 시켜주세요.

 

 

2) 소독용 제품들을 적당한 비율로 섞어주기 

- 용기에 소독용 에탄올 160ml : 글리세린 20ml : 정제수 40ml의 비율로 넣은 후 섞어주세요. 

- 잘 섞이도록 흔들어주세요. 

 

 

3) 기호에 따라 에센셜 오일 추가하기 

- 향기 있는 손 소독제를 원한다면!

  소독용 에탄올 100ml을 넣은 후 -> 에센셜 오일 10방울 추가 -> 정제수와 글리세린을 섞어주면 완성

*단,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인공 향을 비롯한 다른 첨가물 추가는 알레르기 반응을

우려가 있기 때문에 권하지 않고 있으니 이 점 참고 바랍니다. 

 

 

4) 공병에 담아주기

- 섞인 용액은 깨끗이 소독한 공병 용기에 담아주면 끝!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기만 해도 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이 낮아진다고 합니다. 

마스크 필수, 손 소독제 사용도 좋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잊지 마시고요, 

이렇게 완성된 손 소독제는 핸드폰에 분사하여 안경닦이 천을 이용해 닦아줘도

소독에 도움이 되니 이 방법도 꼭 활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