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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공간/일상리뷰

[18주 산모일기]태교동화, DIY만들기 등 다양한 태교법

 

임신 중기 (5개월~7개월) 는 태교를 시작하기 딱 좋은 시기 

 

임신 중기부터는 본격적으로 태교를 시작하기 좋은 시기라고 합니다. 

임신 중기로 불리우는 5~7개월 정도가 되면 태아의 뇌는 80% 이상 발달하고

청각이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외부의 소리나 자극을 들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무렵 다양한 자극을 통해 태아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 

태아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태교에 좋은 책 추천]

>> 태교책 읽기 좋은 시기

태아는 보통 17주부터 청각 발달이 시작되기 때문에

이 무렵부터는 엄마 아빠의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면 뱃속에 태아도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 역시 몇 가지 태교책을 골라서 읽어보고 있는데요,

그 중 요즘 읽고 있는 두 가지 책을 추천해볼까 합니다. 

 

 

1. 똑게육아 (로리, 김준희 저자 / 아우름)  



여러 육아 서적 중에서도 친구가 적극 추천한다며 선물해준 책입니다. 

특히 친구는 똑게육아 서적을 통해 아이의 수면교육에

엄청난 도움을 받았다고 하네요. 

 

저 역시 요즘 틈틈히 읽어보고 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예비 엄마로서

굉장한 도움이 될 만한 팁이 많아 보였습니다. 

 

 

특히 저서 프롤로그에 적힌

'엄마인 내가 모든 걸 해결해줄 수는 없어.

하지만 네(딸, 아들)가 스스로 해결해나가는 것을 배우는 과정을

너의 옆에서 지켜보며 사랑을 담아 응원할거야'

라는 문구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저 역시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지 않고 아이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옆에서 기다려주고 지지해주는 부모가 되고 싶은데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데요,

아직 현실감은 없지만 똑게육아를 읽으면서

10% 정도의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2. 하루 5분 엄마 목소리 (정홍 저자 / 예담friend) 

하루 5분 엄마 목소리는 요즘 밤에 자기 전 한 챕터씩 읽어주고 있어요. 

총 10편으로 이루어진 창작 동화로 엄마를 위한 긴 동화,

아이를 위한 짧은 동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엄마가 먼저 동화를 읽고 느낀 재미와 감동을

엄마의 목소리에 그대로 담아 아이에게 전달하라는 의미인데요. 

책을 읽어주는 시간 동안 뱃속 아이와 교감을 나누는 느낌이라

책의 기획의도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태교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는 직장맘이라면,

자기 전 5분 정도 동화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 충분히 행복한 감정을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 태교책 효과를 높이는 방법 

1. 소리를 내어 책을 읽어보세요.

엄마 목소리를 통해 태아 뇌를 자극하며, 태아의 청력 및 사회성,

정서 발달에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2. 발음은 뚜렷이, 감정을 풍부하게 넣어서 읽어보세요. 

효과음을 내면서 책을 읽으면 아이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준답니다. 

 

3. 아빠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세요. 

엄마의 고음보다 아빠의 저음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면 

태아에게 더 잘 전달될 뿐만 아니라 태아가 안정감을 느낍니다. 

 

 

하루 5분 엄마 목소리 책 표지 뒷편에 이런 문구가 적혀있네요. 

'아이를 기다리는 동안 엄마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행복한 감정을 듬뿍 전하는 것이다' 

이 보다 더 좋은 태교가 어디있을까요? 

 

 

행복한 엄마가 행복한 아기를 낳는다고 하죠

태교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산모가 행복한 기분을

충만하게 유지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엄마가 일상을 행복한 감정으로 유지한다면 뱃속에 아이도

엄마의 감정을 그대로 느낄 거에요. 

 

[오감태교!  태교에 좋은 DIY 태교,

무지개 마크라메 월행잉 만들기]

태교는 손을 많이 움직이는 게 좋다고 해요.

임신 기간 중 엄마가 손을 많이 움직이면 똑똑한 아이를 낳는다는 속설이 있기도 하죠. ㅎ 

태아는 엄마 뱃속에 있는 동안 오감자극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도 나온게 아닐까요. 

바느질, 뜨개질 등 다양한 DIY 만들기가 있지만

제가 처음 시도해본 DIY 태교는 마크라메 만들기입니다. 

 

요즘 인스타그램에 마크라메 사진이 많이 보이는데요, 

마크라메는 끈이나 천의 끝단에 실로 고리를 걸어

그 실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묶어 만드는 끈 공예입니다. 

 

 

저는 초보자인만큼 쉽게 만들 수 있고 크기도 작은 마크라메를 선택했고,  

제가 선택한 첫 마크라메는 PONG28이라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했습니다. 

 

 

반나절 정도 걸려 완성한 무지개 마크라메

좀 어설프긴 하지만, 만드는 시간 동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PONG28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나중에 아기방 꾸며줄 때 벽에 걸어주려합니다. ㅎ 

 

 

 

[태교에 좋은 음악듣기] 

감정이 풍부한 아기를 낳고 싶다면 음악 태교는 필수라고 해요. 

음악태교는 태아의 인지능력을 키울 뿐만 아니라

상상력과 창의력, 집중력 또한 키워준다고 해요. 

또한 음악을 감상하는 산모의 정서적 반응 때문에

태아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하니

틈틈히 음악을 들어주면 좋겠죠? 

 

 

>> 태교 음악 감상법

1. 슬프거나, 지나치게 시끄러운 음악보다는

서정적이고 리듬이 풍부한 음악이 좋다고 하네요. 

 

2. 음악의 볼륨은 잔잔하게 듣는 것이 좋답니다. 

 

3. 비스듬한 자세로 누워서 편안한 자세로 듣는 것이

태아에게도 더 행복한 감정이 전달 됩니다. 

 

4. 헤드폰, 이어폰 사용은 금지!

태교 효과를 감소 시킬 뿐만 아니라 귀에 피로를 주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습니다. 

 

 

 

제가 요즘 듣고 있는 음악은...

특별히 없습니다. ㅎ 

아이를 가졌다고 해서 평소 듣지 않는 클래식을 듣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제가 듣기 좋은 음악 위주로 선별해서 매일매일 들어주고 있답니다. 

 

 

요즘은 스탠딩에그의 곡을 많이 듣고 있어요. 

 

 

[태교에 좋은 것 많이 보기, 강아지 태교] 

그리고 요 녀석! 

행복한 임신 기간에 한 몫 더해주고 있는 우리집 강아지 나무입니다. 

입덧으로 힘들었던 시기에도 요놈 덕분에 얼마나 많은 위로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태교가 별 다를게 없는 것 같습니다.

그저 엄마가 늘 행복하기!